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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을 권유했지만 뜻대로 따라주지 않아 잘 풀리지 않은 수학으로 시간을 낭비하느니 그 시간에 다른 과목의 실력을 끌어 올려 모자란 수학 점수를 보충 하겠다며 고민을 했습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세상사람들은 점점 하나님의 말씀을 도외시하고 사람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러므로 세상은 점점 악해지고 인간은 이기심에 사로 …

지나고 뒤돌아 보면 양반들이 무시한 여자 그것도 처녀였기에 한편으로 안도 했으리라 하나님의 딸 뒤엔 도우시는 전능자 하나님이 계신다는걸 그들이 몰랐기에 남자도 들어와서 교회를 못했는데 저런 나약한 처녀가 무슨 힘으로 이 마을에 교회를 세우겠느냐 그리했을 것입니다.

통정 외마디 여보 미안해요 미안해요 마지막 가는길 힘들 때 곁에서 지켜 주지 못해 미안 미안합니다, 얼마나 목메도록 애타게 찾고 부르셨습니까?

목사님은 마지막 때 양들을 이단과 사탄이로 부터 보호막을 단단히 쳐야합니다. 성령님의 보호 받고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영적으로 무장시켜 흠없이 지켜 내야만 합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시니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부족한 저에게 홀로된 사모님들을 보살피는 돌보미의 중차대한 사명을 주신분이 또한 감당할 능력도 넉넉하게 주실줄 믿습니다.

평생을 복음으로 영혼 살리는 구령을 사명으로 살았기에 세상 사람들과는 분리된 기독교 문화 안에서만 활동한 탓으로 막상 남편 목사님이 소천하시니 그것으로 사모님의 이름은 소속에서 흔적없이 남편 이름과 함께 사라져 그렇게 많이 오던 우편물도 끊어 홀덤커뮤니티 지고 교단에 행사에도 불러 주는 곳이 없어 같은 지역에서 늘상 대하던 시찰회 목사님 사모님들이 보고 싶고 그리웠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고난과 실패가 선생이요 천재도 바보에게 배울것이 있다는 속담처럼 당면한 환경에서 평생 터득하며 배워 가는가 봅니다. 상담학을 배우면서 상담자는 본인의 답을 이미 알고 왔으니 그 상담자의 말을 인정해 주며 그랬었구나, 얼마나 힘드셨어요,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처음엔 경황없이 장례를 치루고나니 팔만 뻗으면 손에 잡히는 눈 앞 가까운데 계신 그 남편이 금방이라도 현관에서 콧노래 찬양을 부르며 여보, 박영애 하며 들어 오실것만 같아 그 여운에 그리움이 사무치도록 못견디게 보고 싶어 여보!

졸지에 연세대병원 장례식장에 장례 예식이 차려지고 화환들이 들어 오고 키 큰 아들이 까만색 양복에 팔에 낀 상주를 알리는 완장, 내 몸에 입혀진 검정 미망인 옷 기막히고 어이없는 현실 앞에 그 많은 조문객을 맞으며 내가 남편 잃은 미망인이라는 실감이 나지를 않았습니다, 남의 집 장례식장 구경꾼 같이 머리가 텅빈 상태, 그러다 친정 식구들이 들어 오니 그제서야 내가 일을 당하긴 당했구나 이 일을 어떡하지.

평소에 남편과 둘이서 앉아 있던 자리를 찾아 밀려오는 설움에 흐느끼고 있는데...

정 사모는 “당시 자녀들은 미국의 아름다운 곳들을 돌아 보면서 믿음의 시야가 넓혀졌고 사랑과 기도로 섬기는 미국 가정에서 생활하면서 크리스천 가정의 아름다운 믿음의 문화를 피부로 체험했다.

특별하신 주님의 부르심으로 주님께서 이 땅에서 친히 하실 사역을 위임 받아 주님과 같은 사랑의 뜻을 품고 구원 받을 하나님 백성을 양육, 목양의 사역을 대신 맡아 하신 목사님을 주님께서 먼저 부르시고 남겨 놓은 그의 가족은 우리에게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맡겨진 내 가족입니다.